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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바람따라 구름따라 1178회( 위천 둠벙) | ||||||
| 작성자 | 케미히야 | 작성일자 | 2021/08/22 | 조회수 | 4947 | 추천수 | 0 |
  바람따라 구름따라 조행기와 함께  하절기 막바지 배수와 30도을 넘는 기온에 지친꾼들의 희망은 월척급 붕어 만나는게
젤행복한 순간이
아닐까 싶지만 갈곳은 많은데 붕어가 나온다는 소식은 별로 없는 상황
필자 토붕사 회원 특파원소식통 총동원해봅니다..  여러회원들이 꽝 소식만 전해주고 갈곳이 마땅하지 않다는 대답만 오네요  마지막으로 최철민 토붕사 특파원 에게서 반가운 소식이 전해오네요  강계둠벙에 일행들 들어가서 월척3마리 외 준척급 마릿수 했다는 반가운 소식에
뒤도 안돌아보고 핸들을 돌립니다  길도로에서 비포장길 2km정도 들어갑니다
이곳은 하천인데 좁은길이 나있습니다 
이런곳에 누가 일부로 길을 만든것도 아니고 꾼들이 개척한길 갈대사이에 누군가 개척할당시는
무성한숲길 헤치고 들어갔을 생각해보면 대단하는 생각이 듭니다
꾼의길은 감탄사가 절로 납니다  한사람 두사람 수많은 꾼들이 들랑날랑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비포장도로가 생겼습다
군데군데 물웅덩이가 있지만 자갈길이라서 큰위험성이 없이 진입은 가능합니다
몇군데 둠벙이 있지만 낚시한 흔적이 없어 새롭게 누군가 또 개척하겠지요  필자일행은 전날 최철민님 일행들이 낚시한 둠벙에 도착했습니다  저승사자님과 케미마이트님  최철민님 알려준 포인트 탐색을 마치고 각자가 성호하는 자리에 대편성을 합니다
1급 자리에 윤종성님 2번 자리에 필자 3번 자리에 조계삼님 ,
대편성을 마치고 이곳은 나무그늘이 없어 낮시간뜨거운 햇살 피할곳이 없다는게 단점
차안에서 해가 넘어갈때까지 에어컨 켜고 대기해야하는 단점  1번탕 본강하고 합류지점  석양  마름과 어리연이 있는 그림좋은 포인트  식물성 글루텐
그림좋은곳에 붕어 있을까요,,?  야경 조오타  전날은 옥수수 미끼에 반응이 좋다고 했는데 당일은 옥수수 미끼도독이 많이서
떡밥류 (식물성 클루텐) 사용  2번 포인트 필자 마름과 어리연이 있고 짧은대 위주로 대평성이 가능한 수심평균 70cm권
 전날 월척과 준척급 마릿수 했으니 당일에도 대박날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을 하면서
정면 앞산으로 해는 넘어가고 밤낚시 돌입
젤안쪽 3번 포인트 조계삼님 건너편 수몰나무 포인트와 장대위주로 대편성 수심은 70~90cm권  갈대가 무성한 포인트에는 모기들의 극성 날파리가 입으로 들어갈정도로 많네요
개구리들이 좌대우로 뛰어올라와서 가끔은 놀랄때도 있습니다  둠벙주변에는 가끔식 고라니들이 뛰어다니고 완전 정글숲속에서 낚시한 분위기입니다  사막한가운데 주차시키고  1번 윤종성님 포인트 마름이 군데군데 있고 장대가 필요한 포인트
평소 장대을 선호하는 윤종성님이 좋아 포인트 수심 50~1m권  해가넘어가고 케미불을 밝히고 나니 기온이 급격히 내려갑니다
말복을 지나고부터 밤기온은 약간 환기을 느낄정도입니다  어리연은 아침에 피고 밤이되면 꽃봉우리가 닫는 특징이 있어요  밤10시까지 3명 모두 잠잠하고 전날과는 다른 기류가 음섭합니다  밤10시부터 새벽 3시까지가 피딩타임이라고 하니까 그시간부터 집중을 합니다 
필자가 가운데 있어 누가 먼저 물소리을 내지는 귀을 쫗긋새우고 있는데
1번 포인트 윤종성님이 10시30분경
3.6칸 수심50cm에서 큰물소리가 들려오고 뜰채가 없다는 소리가 들려 도와주까요
하니까 답이 없네요  혼자 대포에 낚니대 걸처놓고 뜰채 조립했어 올렸다고 (나중에 들은말 )합니다
체구가 대단하고 월척은 무조건 넘는다고 하네요  궁금하지만 아침에 계측하기로 하고 필자와 조계삼님도 분위기가 고조되어
찌만 바라보지만 입질이 없네요
반면 윤종성님은 따문따문 물소리가 들려옵니다,,
한두번은 에이 "자라" 다 라는소리도 들립니다  하절기 낚시에 저수지에서도 강계낚시에도 자라가 유독많이 나오고 있네요
필자와 조계삼님은 입질한번 받지못하고 아침이 밝아 옵니다
장비을 다챙기고 윤종성님 조과을 확인
35cm 체구좋은 강계붕어와 준척급 3마리  전날에는 월척급3마리와 준척급 왕창 나왔는데 물속 사정이 어떻게 변했는지 모르지만
확연하게 조과 차이가 나네요  나중에 들은얘기에 윤종성님 포인트에서 월척급붕어가 나오고 필자가 앉은 자리는 그림만
좋았지 전날에도 꽝 자리라고 합니다,, 
붕어는 역시 나오는 포인트에서만 나온다는 사실을 임증해줍니다
붕어의 어로길목을 찾아라,,
이번출조의 진리 을 깨닿고 철수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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