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 구름따라 "

바람따라 구름따라 조행기와 함께

성삼소류지

봄비가 주룩 주룩 내리는 금요일 오후 오늘도 집에 가지 못하고 충청권 답사중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어 필자 보은 3개월

장기출장 인데 주말에 집에도 가지못하고 있는 상황

집식구들이 구미권 심각하다고 청정지역 보은에서

 당분간 오지말고 좋아하는 낚시나 다니라고 하네요

충청권은 정보가 미약했어 귀동냥으로 청주에 있는 자그마한 저수지로 향합니다

봄비가 제법 많이 내리고 있어 조황이 걱정이 되지만 숙소에 있을수만 없어 물가로 달려갑니다

남청주 ic에서 7~8분 거리 도로가에 아담한 저수지 눈대중으로 약 500평 정도의 연밭

연밭작업을 하지 않아 낚시할곳은 한두곳뿐

필자는 제방권에서 연을 넘겨서 낚시하기로 결정

비가오는 가운데 무거운 장비 옮기고 대편성

작은저수지 인데 수심이 생각보다 깊게 나옴

제방에서 연을 넘기려면 최소 3,2대 이상으로 편성을 해야 연을 넘길수 있어

 3,2대 부터 4.8대 까지 총 10대 편성

오늘의 주 미끼 꺼갱이

연줄기가 얼키고 설키고 있어 채비안착이 쉽지 않는 상황

긴대는 바닥이 좋은 편이지만 연가까이는 채비안착이 어렵지만

어러번 투척하면 잘떨어지는곳에 채비을 내립니다

총 10대 바닥 찾는데 어려움이 많슴

대편성을 다하고 나니 비는 그치고 날씨는 쌀쌀해지고 기온도

 뚝뚝 떨어지고 있어 걱정이 앞서지만 처음오는 저수지라서

기대감이 많습니다

저수지 주변 공장들이 있어 밤에 스끄러울 알랐는데 밤이 되면서

 모두 퇴근하고 주변은 불빛이 별로 보이지 않지만

도로가라서 지나가는 차량의 소음과 불빛은 감수해야 하는 상황

해가 넘어가면서 일찍 케미불밝혀서 연사이 어둠기전에 채비을 내리고 본격적인 밤낚시 돌입

지나가는 어르신이 이곳에 큰 고기 많다고 하네요

특히 가물치가 많고 큰고기라는게 멀 의미 하는지 모르겟네요

붕어인지 잉어인지  ,,,,

큰 고기가 있다는 말에 기대을 해봅니다

정보가 별로 없어 먼저 옥수수와 지렁이 미끼로 공략

어둠이 대지을 삼키고 찌만 바라보고 있지만 전혀 미동도 없는 찌.

봄비가 악재을 발생하는걸까,,?

아니면 아직은 청주권 시기가 이른가 ..

혼자 원인을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나오지 않는 낚시

요즘은 외래어종이 있는곳 보다 토종탕이 더어렵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외래어종이 있으면 한방을 기다린다고 하지만 토종탕에서 입질이 없으면 답이 없네요

한두번 입질이 오면 하루더 하고싶을정도의 저수지 분위기는 좋은데

아침까지 낚시 10대 전혀 미동이 없는 찌을 보고 하루더

하기에는 무의미 한것 같아서 철수을 하려고 하는데

4.4칸 수심 2m 지렁이 미끼에 찌가 올라오네요

하나둘 셋 챔질 너무세게 챔질했나 붕어가 날아서 제방에 뚝 떨어지네요

8치붕어 최구 좋고 황금빛을 띤 연밭 붕어가 겨우 체면을 세워주네요

큰붕어들의 움직임은 가끔씩 보이는데 바닥에 가라앉지 않고 떠있는 상황

봄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악재 가 된것 같네요

분명히 필자눈으로 큰붕어 라이징 하는 모습을 보았기에

 보은에서 집으로 내려가지전  꼭 한번더 낚시하고싶은 저수지

다음을 위했어 미련없이 위성지도 검색 했어 다른곳으로 이동 합니다

체구 체형 체색 멋진 청주 붕어 입니다

케미히야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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