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따라 구름따라 조행기와 함께

지난가을에 이곳을 찾았다가 강풍으로 낚시다운 낚시을 못하고 발길을 돌렸든곳을 다시찾았다

저수지에 도착한 시각은 정오을 넘길시간인데도 저수지에는 아무도 없네요

꾼들이 없다는건 조황이 좋지 않거나 여건이 좋지않았다는 증거인데...

여기서 낚시을 해야하나 잠시 갈등이 생기지만 먼길 달려왔어 그냥 갈수가 없어 주저앉기로 한다

겨울낚시 조황이 좋다면 몰림현상으로 늦게 가면 자리가 없는 경우가 많다

필자일행도 1차목적지에는 자리가 없어 이곳을 찾았는데 꾼들이 없는상황

필자는 무에서 유을 창조하자는 마음으로 대편성을 해본다

누군가가 먼저 낚시했어 조황이 좋다고 소문이 나면 이곳에도 몰림 현상이 생기겠지

아직이곳은 누군가가 도전을 하지 않았으니 우리가 도전했어 먼가 이루어 보자 라는 의미로 시작해봅니다

포근한 날씨 바람도 잠잠하니 여건은 좋다

저수율 먼수위울 보여서 지난가을보다 수위가 많이 올라가서 4.0대기준으로 3m권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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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도착하자마자 도로쪽 에서 라이징 모습이 눈에 들어왔어 조금불편해도 대좌대을 설치하고 

도로가포인트에 자리합니다

윤종성님은 상류 초입에 자리하고 각자 스타일로 대편성을 시작합니다

필자는 수심이 깊어서 3,2칸부터 4.8칸 까지 평소처럼 10대 편성 

윤종성님은 긴대을 선호하는 터라서 이번에도 긴대위주로 대편성을 합니다

수심은 평지형의 저수지라서 거이비슷한 수준의 수심대을 보입니다

미끼는 둘다 글루텐으로 승부숭을 뛰웁니다

도로가이지만 밤에는 통행차량이 거이 없어 조용한편이고 건너편 건물간판불빛만 보입니다

케미불을 밝히고 원하는 붕어을 기다리는 지루하고 시간이 시작됩니다

잔잔물위에 케미불이 가끔씩 색깔이 바뀌지만 올려주지 못하고 먼가가

살짝살짝 건드리는 수준의 

예신만이 들어올뿐 본신으로 이어지지 않는 상황 

케미히야 자리

도로가 포인트에 자리한 케미히야

월천님 자리 

밤 12시을 넘어서 필자에게 예신없이 본신으로 이어지는 입질이 들어옵니다

찌는 많이 올리지도 못하고 두마디 올려서 더더하고 있지만 더이상 움직이 둔한찌을 보고

툭 챔질하는데 반응이 온다 

묵직한 느낌의 손맛 수심3m권에서 올라오는 붕어의 힘은 장사급의 붕어가 올라옵니다

기대한 대물붕어가 아닌 26cm 붕어가 올라와줍니다

이후 한참동안 조용한 저수지에 물소리가 들려온다

상류 초입에 자리한 윤종성님의 케미불이 왔다갔다 흔들린다,

잠시후 한마리 했다는 소리가 들려온다

사이즈는 28cm붕어  준척급 붕어가 나왔다고 합니다

6.0대에서 글루텐 미끼에 올라왔다고 합니다

또한번의 적막함이 저수지을 고요하게 이어진다

필자 새벽 5시경 졸다가 눈을 뜨니  4.4칸 우측에 있는 찌가 앞쪽으로 끌어다 놓았다

에이 잠시 졸았는데 하면서 낚시대을 들었는데 붕어가 달려있다 

감자기 옆으로 차고나가는 붕어 강제제압에 성공 

다행히 자동방인데도 다른낚시대을 감지않았어 다행이다,

체구좋고 체색좋은 턱걸이 월척붕어가 졸음을 확깨워주는 붕어가 나와준다

행운의 월척붕어가 2024년 첫월척 입니다

2024년 첫월척이 행운의자동빵으로 했네요

월척소리에 옆에 있든 윤종성님도 뒤질세라 28cm 붕어 한마리 낚아 냅니다

사이좋게 각2마리씩 

한때는 오짜터로 유명세 로 한방을 노리는 꾼들이 많이 찾든곳인데 최근에는 작은붕어가 자주 나와고 있어

외래어종한데 토종어종이 자리잡고 있는것 같아서 좋은 증조라고 생각이 듭니다

겨울물낚시 대물붕아보다가 한마리라도 나와주면 기분이 좋아지네요

밤새입질한번 없는것 보다가 작은붕어라도 나와주는곳이 겨울철 낚시에 지루함과 추위을 녹혀주는게

더행복한 출조인것 같습니다

하루더 하느냐 디른곳으로 이동하느냐 결국은 다른곳으로 이동을 하기로 하고

대믈 말리고 텐트을 말려서 다른곳으로 붕어찾으려고 떠나봅니다

겨울 붕어 조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