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따라 구름따라 조행기와 함께

겨울에도 절대로 얼지않는다는 지인의 철떡같은 믿음에 1시간넘게 달려간곳은 

마을뒤에 자그마한 저수지 외래어종이 없는 토종터

몇년전까지만 해도 낚시금지령이 내려진곳

동네어르신 한분이 이곳에 낚시할수 없게 낚시인들오면 엄청 큰소리치곤한 저수지인데

한2년전 부터 서서히 낚시을 하는곳입니다

어르신 안위가 걱정이 됩니다

자그마한 저수지 자리가 많이 나오지 안든것 같습니다

제방권과 제방우측에 2자리정도 밭있는곳은 사유지라서 접근하면 혼납니다

제방초입에 필자가 자리하고 윤종성님 제방 모서리에 자리하고 김재구님 산밑에 자리했습니다

케미히야 자리

겨울철이지만 딱딱한 옥수수 미끼에 반응이 좋다고 합니다

일단 지렁이 떡밥 옥수수 로 탐색부터 시작합니다

수심 평균 1.2~2m권으로 낚시 여건좋은편이지만 바닥에는 말풀이 서서히 자라고 있어 

말풀을 피했어 채비을 안착 시켜야 합니다

말풀분포가 많이있지않아서 바닥 찾는데 큰 어려움은 없는 상황입니다

출조당일 기온은 영상권 다음날 아침은 영하 6도 까지 내려간다는데 얼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지인분이 절대로 얼지 않는다고 하지만 절대로라는 말은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낮시간에 약간의 바람이 불지만 해가 넘어가고부터는 바람이 전혀 없고 수면위가

잠잠했어 찌보기가 아주 편안합니다

윤종성님 낮시간 옥수수 미끼을 꿰어서 우측 부들과 뗏장 사이에 내린채비에서 찌을 멋지게 올리네요

정작 본인은 뒤돌아앉아 있어 보지못하고 필자가 보고 찌올라온다 라고 소리치고

달려간 윤종성님 챔질과 동시에 찌는 올라오지 않고 낚시대만 허공을 가르고 있네요

초릿대실이 끊어진 불상사 발생 

급하게 수초제거기로 겨우 끌어올린다

첫붕어가 28cm붕어가 기분좋게 올라옵니다

초릿실 관리 잘하세요 오래동안 접히는 부분이 대물을 걸어서 끈어지면 얼마나 가깝겠습니까,

한바탕 웃으면서 준척급 붕어로 밤이 기대됩니다

이곳의 피딩타임은 초저녁과 아침 입질이 최고의 피딩타임이라고 시간을 잘분배했어 

체력안배가 중요할것 같습니다

저수지 전경

어둠이 대지을 삼키고 필자뒤 전봇대에서 가로등이 켜지고 필자 자리는 해드랜턴이 없어도 

가능할정도의 가로등아래서 붕어을 기다립니다

가로등불빛이 정면이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첫붕어는 역시 초저녁부터 입질이 들어옵니다

옥수수미끼에 7치급 붕어가 기분좋게 시작합니다

밤11시까지 필자 준척급 붕어 3마리 나오고 이후 입질이 없네요

차고나간 붕어 구출작전 

붕어 구출 성공 나이스

28cm 붕어 모델 나왔다 자자

붕어 밥상 지렁이 옥수수 글루텐

초저녁 피딩타임은 끝이 난것 같고 아침입질을 기대해야할곳 같은데 얼음이 얼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새벽2시까지 작은돌을 던져서 확인을 하는데 얼지 않는다 그래 절대로 얼지 않는다는 말이 맞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아침 피딩타임을 노려봐야할곳 같고 입질도 없는데 체력고갈 시키지말고 체력안배을 위했어

의자을 뒤로 젖치고 편안하게 눕는다

피곤함에 언제 잠이 들었는지 모르게 깊은잠에 빠진다

새벽5시30분 눈을 뜨니까 이게머야 얼음이 잡혔어 낚시대을 들수가 없는 상황 

윤종성님과 김재구님 자리는 일부만 얼고 나머지는 살짝 살얼음만 잡힌다

잘대로 얼지 않는다는 저수지가 이럴수가,,,

아침최저기온 영하 6도에 얼지않는다는 저수지도 제방권 부터 얼기시작했어 

필자가 자리한곳 까지는 꽁꽁 얼어버렸네요

초승달 조오타

아침 피딩타임은 완정포기 ,,,

물병에 줄을 묶어서 군데군데 숨구멍을 내어서 빨리 놀기만 기다립니다 

필자 준척급 3마리 윤종성님 준척급 1마리 

겨울물낚시 겨우 모델은 섭외했습니다

꽁꽁언 저수지 미차부러

이번역시 꼴지가 아침사기 

마을뒤 저수지 낚시도독이 없는곳이라고 했어 얼음이 녹기을 기다리면서 인근에 있는 식당에가서

아침을 먹고 오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