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 구름따라 "

바람따라 구름따라 조행기와 함께

저수지 가운데 다섯 개의 작은성이 있으며 둘레에 크고작은 나무로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는데

이른봄 못가에는 이팝나무로 유명합니다 

나무전체가 하얀 꽃으로 뒤덮어 이팝 즉 쌀밥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봄비가 내리는 위양못 둘레길을 걷고 싶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신라와 고려시대 이래 농사를 위해만들 졌던 저수지 위양이란

 양민을 위한다는 뜻으로 현재의못은 임진왜란 이후 1634년에

밀주 부사 이유달이 다시 쌓은것이라는 기록이 있다

안동권씨가 새운 완정정이 있고 둑에는 아름다운 꽃과 희귀한

나무들이 심어져 뛰어남 풍광을 즐길수 있었던 곳이라 한다

현재까지도 안동권씨 집안에서 관리하고 있다

조선후지와 근대의 기록을 보면 못의규모는 정자로 축소되어왔으나

 저수지하는 경제성과 연못이라는 정승지의 성격을 아울러 가지고 있었던 곳이다

연못의 주변에는 화악산 운주암 관광명소들이 있다

위양리 마을에는 위양지와 신위양지지 두곳이 있다

필자가 택한 저수지는 마을아래에 있는 위양지

외래어종이 있다고 하는데 확인은 하지못하고 일명 오짜터 에 음력 섣달그믐날 나홀로 독조

전날은 지인과 함께 했는데 지인은 철수하고 필자 혼자 큰저수지 지킴이

하루하고 다른곳으로 이동할 계획이 었으나 비가 내리고

강풍에 다른곳으로 이동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서

한곳에서 2박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전날 비가오는 가운데도 밀양권 저수지 대형급 저수지 수로쪽에는

조황이 좋다고 아침에 조황체크나온 밀양옥산낚시 사장님이

조황 소식을 전해 주었지만 이동할 엄두도 내지못하고 이곳에도

붕어 구경을 할수 있으리라 믿고 하루밤 더 붕어을 기다려 보기로 했습니다

첫날은 얼음이 저수지 반정로 얼어있었지만 비가오면서 얼음은 전혀 없는 상황

포인트는 상류권 연안권으로 뗏장이 잘형성되어있오 독립된

 수초군락들도 있어 봄시즌에 오짜및 사짜급이 자주 나온다는 저수지

미끼는 지렁이와 글루텐 옥수수

첫날은 강우가 악재 이틀날에는 바람이 악재

잠9시부터 불기시작한 바람은 아침 철수할때 까지 낚시대 투척이 이려울정도로 강풍

오죽했으면 날이 빨리 밝아왔어 철수하고 싶은 마음만 들었습니다

얼마나 강풍에 고생을 한건지 팔다리가 아프고 쑤시고

저수지 둘레길 산책하로 나온 주민들은 섣달그믐날

 이게 먼고생 하냐고 빨리 집에 가라고 하네요

겨울밤 왜그리도 긴지 텐트 부어잡고 날이 밝아오기만 기다리면서도

혹시 한번 정도 올려주겟지 하면선 텐트속에서 눈만 내고 찌을

 확인 하지만 여러가지 미끼 뷔페식 미끼에 전혀 반응이 없네요

아직은 이른감이 있나 보네요

날이 밝아오자 큽하게 대부터 접습니다

필자가 생각하고 미친* 같이 무리하고 강우 강풍 속에서 이틀을 고생했네요

옥산낚시 사장님이 아침일찍 살아 있는지 확인차 왔어

밀양권 조황이 연휴 첫날은 좋았는데

강풍으로 저조하다고 하네요

빨리 철수하는게 젤 좋을것 같아서 아침 입질도 보지 못하고

추위에 얼어 있는 몸을 녹히면서 다음을 기대하면서

섣달그믐날 밀양권 봄소식은 아쉬움이 남는 봄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케미히야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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