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마곡지

20년만에 다시찾은 갈마곡지

근데 전혀 기억이 나질않네요

그때나 지금이나 저수지는 똑같은 자리에 있는데

기억력이 무디졌는지,,ㅜㅜ

옛추억을 되살려 다시 갈마곡지에서 오랜만에 대을 핍니다

갈마곡지을 지키고 있는 고양이

도망도 가질 않고 의자밑에서 밤을 같이 보냅니다

꾼들이 먹을걸 주니깐 옆에서 낚시 갤러리,,ㅋㅋ

20년전에 월척급하고 8치급 방생했는데

지금쯤 6짜가 되어야 하는데

우찌 고손자 붕어가 나올까,,

토종탕

이곳에는 배스가 길을 찾지못했어 이곳까지 올라오지 못햇나 봅니다

상류 수심70~1.2M권에 짧은대로 편성

좌측은 갈대 정면은 마름과 약간의 연 우측은 뗏장

말안듣는 쏘갈리님이 몇구녕 파놓고 갔네요

탱큐

붕애 사이즈가 전부 요래요

킁거도 있다고 카는데,,

붕애만이 반겨주네

기가센 케미히야 가면 붕어들 수구리

겁대가리 없는 붕애들은 설치고,,,,

맛술님이 모델 섭외 성공했네요

작아도 붕어는 붕어다

고양이가 옥수수도 잘먹고 글루텐도 잘먹어요

요자리가 좋은포인트인가 봅니다

엉성한 좌대을 만들어 놓은걸 보면 좋은 포인트임에 틀림없습니다

흙탕물 유입으로 물색은 쪼메 흙탕색을 띠고 있습니다

그치만 낚시못할 정도는 아님

마을길 좁은길로 올라가면 더이상의 길이 없는곳에 약5000여평의 소류지가 나옵니다

케미히야 차 돌리는데 엄청 고생했습니다

비가왔어 길이 미끄럽고 좁아서 맛술님이 봐주면서 겨우 돌렸네요

마름과 연이 저수지을 덮고 있네요

오지말라고 했는데 말 거시기 하게 안듣는 맛술님은

연이 올라오고 있는 포인트에 자리했습니다

고양이가 옆에 있는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붕어을 탐내고 있다는 사실

계측할려고 하는데 난리 났습니다

붕어 달라고 메달리고,

겨우 맛술 시라소니님 3사람이 겨우 모델 찍었습니다

챔질할때는 고양이 눈빛이 달라집니다

붕어가 올라오는 순간 순식간에 갈취합니다

맛술님 고야이 한데 붕애 두마리 강탈당하고 손가락도 물렸습니다

그렇게 강탈한 붕어는 고양이가 물고 어디론가 살아집니다

지새께들 한데 먹이려고 갈취을 한다는 사실에 말못하는 짐슴도 지새끼을 아끼는데

인간이란 놈은,,,,그다음은 노코맨트.

동네어르신이 오토바이 타고 아침짬낚하러 왔네요

저수지 상황을 보고 잠시 하다가 철수하네요

물이 좀더 맑아야 되겠네 하면서

이곳에 월척급 붕어가 많긴한데 붕어가 약아서 잘안나온다고 합니다

오염원이 전혀 없고 공기좋고 물맑은 저수지

붕어가 20년전이나 지금이나 사이즈가 똑같네요,ㅋ

제방모습

나비 케메라에 담아 봅니다

어린연들이 저수지을 서서히 덮고 있습니다

모든조건으로 보아 대물붕어가 많이 있을걸으로 보이는데

당일은 조건이 맞지 않았나 봅니다

마름포인트 마름이 작을때 낚시여건이 더나쁜편이지요

바람이 불면 마름이 왔다리 갔다리,

바람이 없는 잠잠할때는 그림좋고 낚시 여건 최상

맛술님 다리을 잡고 붕어 한마리 달라고 애교을 부리고 있는 고양이

갈대 연 그림좋은곳 수심 60CM 찌도 잘세웠는데

밤새 깔작되는 입질 잔챙이 소행으로 보임

올리지도 못하면서 올렸다 내렸다

긴장만 하게 만드네요

9대 편성

20년만에 다시찾온 갈마곡지

그때도 지금처럼 같은 생각이겠지요

왜 대물이 있다고 하는데,..

왜 토종터인데 입질이 없을까

그때나 지금이나 꾼의 생각은 세월이 변해도 똑같은 생각

영천 산속 소류지에서 맛술님과 행복한동행 출조을 했습니다

고양이랑 잘놀다 왔습니다

영천권은 나랑은 궁합이 안맞어,,ㅋ

20년후에 살아 있다면 갈마곡지 다시 찾아오리라 하면서

갈마곡지 조행은 마칩니다

케미히야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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