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 구름따라 조행기와 함께

예전의 기억을 더듬어서 찾은곳이 무명소류지

이곳에서는 낚시을 많이 하지않는곳인데 필자가 우연히 이곳에서 낚시을 했어

월척 마릿수 손맛을 본 기억이 있어 나홀로 이곳이 생각이 났어 다시찾아 봤습니다

조용한 시골마을에서 조금떨어진 국도변에 체육공원 아래 쌍둥이 저수지

평지형으로 두저수지가 작은 뚝으로 되어있어 물이 넘치면 두곳저수지 붕어들이 왔다 갔다하는곳

현재는 아래저수지는 부들이 빼곡하고 낚시 흔적이 보이질 않네요

부들이 너무 많이퍼져있어 아무도 대을 담그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필자가 알기론 아래저수지가 개체수가 더많고 대물붕어 잉어들이 더많은곳으로 알고 있는데

낚시을 하지 않으니 이제는 그림만 좋고 쓸모없는 저수지로 변해 버렸네요

반면 위작은 저수지는 낚시흔적이 몇군데 있고 수심 1.5m권 직사각형의 평지형 저수지

마름이 삭고 있고 붕어인지 잉어인지 모르지만 라이징 하는 소리가 들려오고 있어

필자 망설임 없이 체육공원쪽 편안한 자리에 대편성을 합니다

중안부 마름이 있는곳 3.4대부터 4.4칸 까지 마름사이 자연포켓과 마름언저리에 찌을 세웁니다

미끼는 옥수수와 글루텐으로 밤낚시 예정

낮시간에는 차안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밤이 오길 기다립니다

차안에서 혹시나 자동빵이라도 되었을까 연신 자리에 내려가서 확인을 하지만

입질의 흔적이 없습니다

해는 서서히 앞에 보이는 산으로 넘어가고 케미불을 밝히고 나홀로 저수지을 지키면서 예전의

손맛본 기억을 되새기면서 집중을 해봅니다

케미불을 밝히고 시간이 점점 갈수록 기대감이 서서히 사라지고 미동없는 찌을 바라보면서

미끼만 가끔씩 갈아주면서 언제 올지 모르는 입질을 기다립니다

가끔 일명 총알입질이 두서번 들어오지만 챔질타임을 주지 않네요

먼지 모르지만 챔질 타임을 주지 않는걸 보면 붕어는 아닌것 같고 살치 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낮에 수면위에 베스치어들이 많이 보여서 이곳도 이제는 한방터로 변한것 같네요

인기척이 없는 저수지 나홀로 낚시 입질이 없으면 지루한 인내심이 한계가 오기도 합니다

총알 입질에 반짝 긴장하지만 기대감은 점점 떨어지고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베스유입으로 그런가 혼자 이런저런생각을 하지만 물속의 붕어는 대답이 없네요

아침까지 미동없는 찌..

아침 입질이 혹시 올까싶어서 아침9시까지 대을 접지않고 기다리고 있는데

4.4칸 마름앞에 세운찌 글루텐 미끼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옵니다

서서히 올라오는 찌 그래 한마리만 나와도,, 라는 생각으로 챔질에

앙탈을 부리는 붕어가 살포시 얼굴을 보여주네요

그렇게 기다리는 붕어가 독조의 모델이 되어줍니다

26cm 채색 체구가 좋고 상처하나 없는 깨끗한 붕어가 나와주네요

예전의 기억을 더듬어서 찾아왔는데 예전과 다르게 겨우 붕어 얼굴만 구경했네요

시기가 맞지 않은걸까 아니면 포인트 선정이 문제 일까?

필자 철수중인데 2명의 지역꾼들이 들어왔어 포인트 둘러보지도 않고

저수지 가운데 뚝방으로 들어가시네요

필자가 앉은 자리 건너편이 최고의 포인트 인듯하네요

아랫저수지 전경

두저수지 경제 뚝방에서.

정보 부족으로 포인트 선정잘못으로 조과가 없는것 같습니다

독조 독탕

예전의 정보에 의존하여 앉은 자리는 예전의 포인트 이고 현재 최고의

포인트는 뚝방있는곳이 포인트

나에게는 소중한 붕어

귀한 붕어 자태

독조에 딱 한마리 조오타

현대 낚시는 정보도 중요하다는 깨달음을 알게 된 조행이었습니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