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 구름따라 조행기와 함께

오늘이 바로 그날 !!

봄이 오는가 싶더니만 주중에 영하 10도의 날씨가 몇일동안 지속이 되어 주변 저수지에

얼음이 꽁꽁 얼어서 저수지 주말에 갈만한곳이 없어 낚시는 불가하여

겨울철에만 가곤하는 낙동강둠벙 유수펌프장으로 가봅니다

역시 이곳은 얼지 않고 3명의 열혈조사님이 낚시을 하고 있네요

월천님 초입에 자리했습니다

도심속에 얼지않는 저수지 주변 야경

어수선 하지만 겨울에 낚시할수 있다는걸로 의안을 삼습니다

화려한 주변 풍광

필자도 찜한 포인트로 장비을 옮기면서도 먼저 걱정이 되는것은

이곳은 수위자동조절을 하는펌프장이라서 수위가 만수가 되면

자동으로 펌프가 작동이 되어 수위가 만수때 보다 약30~40cm정도 내려가는 곳입니다

도착당시 수위가 만수에 육박하고 있어 오늘밤 배수을 하지 않을까 제일 걱정이 되지만

원하는 포인트까지 200m정도 장짐을 옮깁니다

요즘 필자 뭔거리 마다하지 않고 약간 욕심을 내어서 발품팔아 진입합니다

부지런한꾼이 붕어만날확률이 높다 필자의 지론

윤종성님 합류하여 펌프장 앞에서 대편성중

아~~불길한 예감은 역시나 적중합니다

수위가 점점 올라가더니 밤12시경 갑자기 찌가 우측으로 떠내려가기 시작합니다

망설일 결일도 없이 후다닥 대을 접습니다

조금만 늦어도 줄이 한쪽으로 몰려서 곤경에 빠질수 있습니다

배수시 유속이 얼마나 센지 10대 걷는동안 찌가 엉키기도 합니다

밤 12시 잠도 오질 않고 수위는 내려가고 낚시는 불가하고 한두시간 작동하는게

아니라 4시간정도 작동하니 기다릴수 없고 강제로 지췸모드에 들어갑니다

이곳에 겨울철에 한두번 오는데 이번이 2번째 배수 경험

# 주몽2

# 어셈받침틀

이곳을 찾을때는 수위가 낮아 있을때가 제일 안정적이고 조과도 좋고 배수걱정도 하지 않아

편안한 낚시을 할수 있는곳입니다

아 슬픈 현실의 날이 바로 오늘이라는게 슬픈현실입니다..

자 ..배수전 상황을 설명해보겠습니다

만수 수위 70~1.2m 권으로 첫붕어소식은 초입에 자리한 조사님이 큰물소와 함께

챔질에 성공한 모습이 필자자리에서 한눈에 보입니다

두번째 입질의 주인공은 필자 4.8대 수심90cm 미끼 옥수수 에 깔끔하게 몰려주는 입질

주변 불빛때문에 조금은 늦게보고 당시 상황은 다른곳에서 낚시한 조우랑 통화 하다가

보았지만 순진한 붕어가 확실하게 입결림이 되어서 나와주네요

낚시하다가 입질이 없으면 여기저가 전화가 입질 놓칠 경험들 있지요

낚시할때 휴대폰 보지맙시다 캠페인,,입니다

배수하기전 31.5cm 붕어가 처음이자 마지막 붕어가 되었네요

배수가 끝난 새벽5시부터 아침9시까지 했지만 수위가 낮아서

더이상의 입질을 기대할수 없네요

이곳을 찾을때는 꼭 물이 빠진 상태에 들어가시면 손맛을 보실겁니다

2022년 5호 월척 31.5cm

그래도 모델은 나와주네요 조오타

겨울붕어 자태 베리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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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붕어는 나와줍니다,,

만수때 물색 좋다고 들어가면 낭패당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