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붕사 대경지부 12월 정출 후기,

금요일 일마치고 쎄가빠지게 달려서 부산 가락수로 도착

계획은 늦어도 대편성하고 아침입질 기대하려고 밤늦는 시각 밤8시에 도착했는데.

아구야 바람이 장난이 아니네요..강풍

금요일 강풍에 급격히 내려간 영하권 날씨 추버 DG는줄알랐어요

할수 없이 대나무숲 옆에 차로바람막이을 만들고 나만의 호텔 설치후 쿨쿨

띠시게 자고 눈을 뜨니 아침7시 이때까지 강풍이 붑니다,

여의주님이 갖고온 닭알,,

직접키운 닭,,, 일반 계란이 아니고 청계 또 머라고 했는데 까먹었심더,,ㅋㅋ

토요일 오후부터 바람도 약해지고 기온도 올라간다니 ,,

서서히 눈비비면서 포인트 선정하여 회원들 대편성 합니다

연안권 뗏장이 잘형성된 수심 1~1.8M권에 2.4칸부터 4.0대 까지 10대 장착

대경지부 채비 지부장 어디가 좋을까,,,? 탐색중

오늘의 밋션 토실토실한 모델 한마리만 나와라,,

채비님 짧은대로 편성했네요,,조오타

아직도 바람이 불어 앞치기가 안되고 휘둘러야 날아갑니다

대나무밭 포인트 부터 대경지부 회원들 자리했습니다

에라이,,힘드네,,

둔치도 가락수로 주변

익살스러운 소품이 있어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오리가 붕어 없으니 가라고 합니다

날도 추분데 이게 먼고생,,

여의주님 포인트

기온도 올라가고 물색도 좋고 모든조건은 딱 조은데..

문제는 물떼가 문제네

당일 물떼가 7물이라서 들물 날물 유속이 심하네요

강하고 바다하고 연결된 수로는 물떼가 아주 중요하답니다

출조때 꽝은 괜찮지만 유속으로 인해 낚시 자체가 불가능한것은 재앙,,ㅜㅜ

무거운 채비도 그냥떠내려갑니다,,ㅜㅜ

가락수로 1년에 한번은 꼭찾는데 이런경우는 첨,,,

낮시간부터 조금씩 떠내려갔는데 새벽2시에는 물이 괄괄 들어오면서 수위도 오르고 찌도 둥둥

떠내려가서 대 거총 시키고,,

포기하고 취짐 모드

건너편에 2명이 낚시하는데 여기도 똑같은 현상으로 차에 자로 가네요,

채비님 밤12시경 포기하고 디비자로감

찌가 둥둥 떠내려가는데 깨울수도 없고 내가 걷어주기도 싫어서 그냥 둠 ㅡㅡ ㅋㅋ

아침에 일어나니까 새벽에 나왔어 대걷어놓았네요..

케미히야 그림좋은곳에도 유속이 있슴.ㅋㅋ

본부석 조오타

수로전경

왼쪽에는 둥근보름달 오른쪽에는 가로등 ,,

오늘도 라이트 경기 조오타

수로주변 야경

이맘때 가락수로 붕어가 나올시기인데 그놈의 유속때시롱 낚시다운 낚시도 못한 2021년 마지막

정출은 이렇게 허무하게 마무리 해야하네요

2022년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