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 구름따라 조행기와 함께

평소 버릇처럼 출조때마다 단톡방에 내일아침에 깜작놀랄일 생길거라는 톡을 보내곤 한다

이번 출조역시 아침에 깜짝놀랄일 기대하라는 단톡방에 톡을 보내고

본격적으로 낚시을 시작한다

첫출조지는 청도권이었는데 출조지에 도착하니 앉을 자리가 없네요

봄시즌이 시작돠면서 제일먼저 나온다는곳은 먼저 도착한 꾼들로 자리가 없어

편안하게 낚시할수 있다는 매호천을 찾았습니다

매호천 경산시내을 관통하여 금오강 으로 연결된 수로

채비님이 준비한 짜장면과 탕수욕 조오타

헝그리 하게~~

함께한 조우의 말에 의하면 이곳에 짬낚시하는 꾼들이 월척급붕어 종종

나온다는 말에 이곳을 찾았지만

분위기는 어딘가 모르게 어수선한 분위기

# 백작 주몽2

#준태크 어셈받침틀

물가을 중심으로 첫번째길은 산책로 두번째길은 자전거전용도로

세번째길은 자동차가 다니는길 자동차길 위에는 기찻길

하는에는 근처 배행장이 있어 비행기가 떠다니고,,,산책로는 운동하는 주민들 많고 ,

이런곳에서 낚시을 해야하나,,,망설였지만

첨온곳이라서 한번 드리대보기로 합니다..

수심60~90cm 연안권 갈대와 뗏장이 잘분포되어 있어 나름 괜찮게 보이는

포인트에 8대만 편성 합니다

긴대을 펴라는데 필자는 긴대 자신이 없지만 5.0 5.2 5.4칸 3대와 4,8 4,6 총 8대 편성

미끼는요 글루텐 과 옥수수

긴대는 옥수수 짧은대는 글루텐

바람아 멈추어다오 !!!

낮시간에 대편성을 하고 모든준비을 완료하고 텐트안에 있는데 산책하는 주민들이 지나가면서

계속 말을 걸고 낚시대 많이 핀거 첨본다는등 낚시장비 얼마냐등 궁금한 사람들의

질문에 대답한다고 낮시간을 보냈습니다

짬낚 한두대씩 편거 보다가 다대편성이 신기한가 봅니다

해가넘어가고 산책로도 한산해지고 케미불을 밝힙니다

깜짝놀랄일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5.0대 이상4대 던지기도 힘드는데 정확한 자리에 채비을 내렸는데

아뿔싸 바람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불고

유속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흐르고 찌도 흐르고,,,

긴대 포기하고 짧은대로 교체

두번째 깜짝놀랄일,,,풍속 6~7 텐트가 날아갈정도의 강풍

버티는데 까지 버터보지만 입질도 없고 유속으로 찌는 떠내려가고ㅡ

그와중에 비가 오기시작하네요

더싱 버틸힘도 없고 철수하자,,,,

베스꾼 아저씨 열심히 캐스팅 하지만 결과물은 없어요

세번째 깜짝놀랄일 이제까지 낚시을 다니면서 강풍 유속 강우 다견디면서 낚시했지만

이번만은 도저히 견딜힘이 없어 비가내리는도 철수을 합니다

비을맞으면서 생쥐꼴이 되어 새벽2시에 집에 들어니 마나님 깜짝놀라네요

수초형성은 좋네요

기상 조건만 맞았다면 붕어 보여줄수 있었는데  아까비

지나가는 아줌씨가 구경하고 있는 모습

금오강하고 연결된 수로

도로위에서 내려본 전경

산책로에 많은 사람들이 걷기운동하는 모습

매호천 야경

당일 출조한 지인들 모두 고생엄청했다는 후문

자연앞에 나약한 인간 자연에 도전함부로 하지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