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 구름따라 조행기와 함께

산속옹달샘같은 자그마한 소류지 탐사

지인의 추천을 받아서 필자 아침일찍 소류지로 달려갑니다

큰 신장로을 지나서 미닐하우스옆으로 좁은 농로길을 따라 한참 올라가면 비포장도로을 만난다

이곳 비포장도로에서 약60m 올라가면 조그마한 연밭이 보인다,

이번 출조는 이곳을 조우 와 함께 탐사 예정

출조전주에 조우혼자 이곳에서 잠시 짬낚시로 7치급 붕어 몇마리 낚았어 본격적으로

낚시을 해보겠다하여 필자도 동참 했습니다

전날 가을비가 제법많이 내려서 비포장도로 올라가기는데 조금은 망설였지만

괜찮겠지 하고 비포장도로 60m 올라가니 조금넓은 공간이 있어 들어갔는데

아뿔사 진흙탕이라서 한번 들어간 차는 진흙탕속에 빠져서 나오질 못하는 상황

어쩔수 없이 보험회사 구난요청

렉카차가 올때까지 기다릴수가 없어 짐을 내리고 대편성을 하면서 렉카차을 기다립니다

한참후 렉카차 도착 ,,

진흙탕이라서 필자차는 점점 지반이 약한쪽으로 밀려내려가서 구난에 실패

렉카차 기사가 이곳저곳을 알라보고 5t 크레인차 진입도 만만하지 않네요

좁은길에 겨우올라오면서 크레인차도 미끄러지면서 겨우 올라왔어 구난에 성공

필자차는 100m아래 안전한곳에 주차시키고 대편성을 합니다

전역이 연밭이고 수심은 2m권 물색은 좋은편 산속 아담한 소류지 탐사

비싼 탐색이 시작이 됩니다

오후 늦게도착한 조우의 차는 진입을 하지 않고 안전한곳에 주차시키고

장짐을 옮겨서 대편성을 합니다

조우님은 아들과 함께 캠낚왔는데 포인트에서 차 있는곳 까지 멀어서

아들을 차에두고 왔다 갔다 한다고 이번탐사는 둘다 고생 진탕한 탐사

낚시한 흔적이 있는곳 연작업을 조금하니 안착은 어렵지 않게 할수 있습니다

미끼는 옥수수와 새우 낮에는 지렁이로 탐색

낮시간에는 지렁이 미끼에는 5치급붕어가 따문따문 올라옵니다

주종이 거이 5치급붕어라서 조금은 걱정이 됩니다.

상류권은 마름이 삭고 있고 갈대군락이 있지만 진입이 어려움

필자가 자리한 건너편에는 밭주인이 다듬어 놓았다는 자리가 넓직하고 편안하게 만들어놓은

포인트가 있다

아마도 이곳에서 손맛을 보는 포인트로 추즉을해봅니다

나머지는 연으로 덮혀 있어 낚시가 불가능하다

붕어가 있긴있다는걸 확인하고 저수지 한바퀴 돌아봅니다

산속이라서 수질은 아마도 1급수 같네요

저수지 위 민가가 없고 농로길도 끝나는곳이니까 수질좋은 저수지 에서 깨끗한 붕어을

만나고 싶어집니다

산속 저수지 해는 금방넘어가고 기온이 내려가서 체감온도가 많이 내려갑니다

가끔씩 돌풍이 불어 텐트가 휘청거릴정도의 바람에 연잎이 흔들려서 찌불이 잘보이지도 않네요

케미불을 밝히고 미끼는 옥,새 옥새,,순으로 10대

2.2칸 부터 3.2칸 까지 편성이 가능하도록 작업을 했어 캐스팅 하기는 딱 좋은 대편성을 했습니다

해가넘어가고 밤 8시경 첫입질 왼쪽 2,2칸 연안쪽 뗏장이 있는곳 수심 1m권에 옥수수미끼에

꽉찬 9치급 붕어가 찌을 쭉쭉 올려줍니다

스타트가 좋아서 차구난에 지출된 거금을 월척급 붕어가 나와서 위안을 되어줄것으로 전망을

하면서 다음입질을 기다려봅니다

기온은 점점 떨어지고 올가을 들어 최저기온 2도 까지 내려가는 상황

기온이 내려가면서 입질은 뚝 끈어지고 한번 내린 찌는 미동도 없이 하염없이 시간만 간다

동이틀 무렵 또한번의 입질이 온다

순진한 붕어의 입질 경험해본 조사님들은 잘알겁니다

예신에 이어 본신으로 이어지는 입질 연사이로 쭉 올리는 입질에 챔질에 이게 머야

왜이래 가벼워,,,

먼가 휙 날아오는데 6치붕어가 하공을 가리면서 날아옵니다,,

두번째 입질에 실망을 하고 다음입질을 기대했지만 더이상의 입질은 오지 않고 날이 밝아 옵니다

옆에서 낚시한 조우는 아들을 차에 재우고 왔다갔다 한다고 입질한번 받지 못하고

날을 셉니다

추위와의 사투에 겨우 살아남았지만 무거운 장비 100m 거리에둔 차까지 옮기는게 걱정이 앞섭니다

주섬주섬 장비을 챙겨서 여러번 나누어 장비을 옮깁니다

이번 탐사는 비싼 탐사을 했습니다

차량 구난한다고 사비을 들려서 차량을 구난했고 붕어는 꽉찬 9치붕어와 6치붕어

낚시다면서 붕어한마리에 수십만원 두마리 에 거금 투자했어 탐사한게 처음이네요

새우미끼보다 옥수수 미끼가 유리함

가을시즌은 아주 짧습니다

날도 춥고 난로가 필요할 시기입니다

월간붕어 애독자님들 올해 마지막 낚시가 끝날때까지

가스중독사고 없이 안전한 낚시을 하시길 바랍니다

붕애 여런녀석은 낮에 따문따문 나옴

작년에 필자의 아주가까운 지인 필자 원고에도 나온 조우가 가스중독사로 세상을 떠납습니다

마리당 10만원 두마리면 얼마인겨,,,,,,ㅜㅜ

월간붕어 애독자님들 올겨울애는 가스안전사고 주의 꼭 명심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