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 구름따라 조행기와 함께

화려했든 낚시시즌은 지나고 이제는 저수지가 썰렁한 분위기만 연출하네요

도로에서 진입여건이 좋고 도로건너편 주차공간도 2~3대 정도 주차할공간이 있습니다

다만 도로가에 있어 차량불빛과 소음은 조금있지만 자정을 넘어서면 조용한편입니다

직사각형 평지형 저수지 수심 2~3m권 몇년전 준설작업으로 수심이 깊은편입니다

본격적인 시즌에는 주말이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꾼들이 많이 찾는곳이기도 합니다

필자집 바로옆이지만 가까운곳은 왠지 회피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네요

주말 외지에서 온조사님들 마음편하게 낚시하시라고 인근에 사는 필자는 자리을 피해주고

먼곳을 다니면서 조황소식만 간간히 듣곤 합니다

시즌이 지난 요즘은 찾는꾼들이 없어 일행들과 함께 대을 담구어 봅니다

이곳은 토종터이면서도 대물붕어가 나오긴 하지만 호락호락 하지 않기로 유명한곳입니다

작은붕어들은 솔솔한 재미을 보지만 대물붕어는 나오는포인트에서만 나오고

짧은대 보다 긴대가지고 있는 낚시대중 젤긴대 위주로 편성하고

생미끼 참붕어와 새우미끼에 반응이 좋은편입니다

필자가 한번씩 자니가다가 조황을 체크하면 상류 논두렁 한가운데에서

긴대에서 대물이 자주나온다고 합니다

일행들 최고포인트는 아무도 앉지않고 각자가 원하는 포인트에 자리했습니다

날이 추워지니까 긴대편성은 귀찮아서 투척하기 좋은대로 편성을 하네요

필자는 제방우안 최상류 뗏장이 잘형성곳 수심1~2m권 ,

이곳을 잘알고 가끔조황체크을 해보면 그림은 좋은데 붕어가

젤나오지 않는곳에 대편성을 해봅니다

어차피 꽝 칠걸 예상하지만 꽝쳐도 수초형성이 잘된곳 그리고 징크스을

깨보고 싶어서 뗏장 포인트에 자리했습니다

우안 최상류는 대구에서온 김종근님 수심2m전후에 옥수수 와 새우 미끼로 공략

김제구님은 물너미 일명3급 포인트에서 제방권을 공략 윤종성님은 자리양보다 하고

중류권 높은곳에 자리했습니다

하류권은 물색이 조금 맑은편이고 상류권은 물색이 좋은편

조용한 저수지 시즌의 화려한 모습은 아니지라도 잔잔한 손맛은 볼수 있으리라 기대해봅니다

모든 준비은 완료하고 저녁은 읍내에서 가까운곳이라서 배달음식으로 생고해결을 하고

본격적인 붕어사냥에 돌입합니다

낮에 불든 바람은 잠잠해지고 수면에는 작은생명체들의 움직임이 포착이 됩니다

파도에 춤추는 찌

필자는 낮에는 옥수수 밤에는 현장에서 채집한 새우미끼만 사용 해봅니다

밤이 깊어가도 필자의 자리에는 전혀미동도 없는 상황

다른 일행들은 작아도 붕어입질을 받고 작은붕어 몇마리씩 올리기도 하지만

필자의 자리에는 입질이 없다,

김종근님 주몽2 조오타

포인트별 통계학적으로 조황이 좋은포인트는 분명히 있는것 같습니다

필자가 앉은 자리는 꾼들이 그림만 좋은포인트 이저수지에서 그림떡인 포인트라고

하는말이 증명이 되는것 같습니다

반면 좌안 최상류권에 자리한 김종근님은 작은붕어부터 꽉찬9치붕어까지

올리는 좋은 조과을 보였습니다

모델에 사용할만한 붕어는 2마리뿐 나머지는 5치급붕어 몇수,

배달식으로 저녁 해결

전반적으로 한여름 시즌에 비하면 보잘것 없는 조과지만 겨울쓸쓸한 저수지에서

저수지에서본 야경

쓸만한 붕어가 나와주어 한여름시즌에 비하면 초라하지만 붕어가 나와주어

즐겁게 하루밤을 마무리합니다

낚시대에 하얀 서리가 내렸습니다

시컨먼 붕어 조오타

모델나왔으니 자자

날이 많이 추워지네요 논바닥에는 얼음이 얼기시작합니다

겨울철 낚시 방한 철처하게 즐거운 낚시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