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권 얼음구멍 만들기 힘들어
아래쪽으로 가기로 하였습니다.

서산25시에 들러 추천 받은 곳은 "창촌지"

해장국집에서 부터 일정이 꼬이기 시작했다.

한통의 전화가 목적지를 바꾸게 했고
(황촌수로 하류 쪽 둠벙에서 월척이 나왔다고 전화옴)

함께 출발했던 팀이 2개로 나뉘어져 쪽수로는 물론
얼음이 언 곳이면 마구 잡이로 두들겨대기 시작 했다.

낚시꾼의 귀에 월척 소식은 장소는 물론 팀도 나뉘게 한다.

더더더님,아스카님,거시기님,태공망님은 둠벙에
동대표님, 착한엉아님은 쪽수로, 퇴수로에 붕어 찾기 바쁘다.

얼마를 헤매고 구멍을 30여개를 넘겨 뚫을 쯤 찌에 소식이 온다

붕어의 씨알이 작다.
그래도 이 - 뻐 정말 이쁘기만 하다
그나마 쓸만한 게 7~8 치 토종이다.

몇 번의 얼음낚시 도전 만에
2012년 첫 얼음낚시 인증 샷을 찍어본다.

얼음낚시에서 잘나가고 있는 착한엉아님도 인증샷

세 사람이 잡은 붕어를 모두 모았다.
1인당 3마리 꼴은 잡은 듯 하다.

기념사진을 찍었으니 모든 붕어는 다 돌려보냅니다.
오늘도 방생에는 착한엉아님께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한참을 돌고 돌아 둠벙에서 월척 기다리는 팀과 합류해서
점심을 먹습니다.

"건배 구호는 올해는 월척 많이 만나자"

점심을 마치고 혹시 좋은 곳 있나 싶어
황촌지에 가 보았습니다.

큰 저수의 중앙부는 얼음이 얇은 듯 보였고
작은 저수지에는 세분이 계셨는데
얼음집은 없었습니다.

지난주부터 붕어를 보여주고 있다는 소근진저수지 입니다.
아직 20여분이 계셨지만 철수 중 이셨습니다.

조황을 물으니 낱마리에 제일 큰 것이 30cm 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다음 주에도 얼음만 튼튼하다면 ...

물 낚시도 얼음낚시도 소식 없는 법산지에 가보았습니다. .
연꽃 체험마을이 활성화 되면서 낚시금지가 된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또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됩니다.

회원님들 얼음이 약한 듯 하니 안전하게 낚시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