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4일토요일 강화에 있는 교산지에 옥수수내림낚시를 이용하여 4짜를 잡아내겠다고
큰소리치고 까만앵두님꼐 동행취재를 가자고했다

5~6년전에 들어가보고 이제 들어가니 생소하다

사람들이 접근이 어려운 집건너편에서 이젠 낚시발판 위에 옥수수내림 채비로
5대를 깔았다, 낚싯대는 중경질인 무아골드이다.

토요일이라 그런가 여자 배서 는 물론 낚시꾼들이 하나둘 모여 든다 

아무래도 길가 바로 아래쪽은 차대고 바로라 저자리들을 택하지 않은게
오늘 4짜를 만날수 있을 확률이 높아진다

내가 앉은 숲의 나무들이다
않아서 조행기 구경만 하다가 사진 찍는것 배우랴 업로드가 뭔가도 해야 되고
머리속이 복잡하다

길가 아래로는 젊은 청년도 한분 오셔서 채비 중이고

떡밥그릇 6개를 줄세워둔 두분도 수심찾느라 열심이다

옥수수내림낚싯대는 중경질인 무아골드가 좋다.
그런데 오늘 4짜 잡을수 있을까 ! 걱정반 기대반이다

교산지 제방 좌안에 외로운 집한채 여유있게 바라볼수 있는 건너편
모기가 여기저기를 공격 합니다.
굶주린 모기들이 너무 많이 물어요(너무 따금 거립니다)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 바람에 개가 짓더니 이내 경찰차가 출동 했습니다

조행기를 쓰려면 참 쉬지 않고 사진을 찍어야 겠다고 생각 했습니다
왜냐면 찾아온 경찰차를 못 찍어가지고 말이죠

케미만 빼두고 물러났다가 낚시 하자고 했더니
까만앵두님 질색 하며 대 걷으라고 합니다.
모범을 보여야 한다나!

경찰아저씨 덕분에 산속에서 라면 안먹고
시내 나와서 보리밥 먹었는데
고심 끝에 삼성지로 가봅니다만  앉을 자리도 없습니다.

그래도 대펴고 붕어를 기다려 보지만
붕어는고사하고 개미도 안보입니다

옥수수 가지고 노는 새우 찌 맛만 보았습니다 

고기 안무는통에 달 찍는 방법만 한번 배웠습니다.
내카메라로 이런 사진을 찍을수 있다는게 안믿어 집니다.

물론 나중에 혼자 찍으면 이런 사진 나오기 힘들겠지만요

어둠이 물러가고 사람들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 합니다

오늘 뭔가 보여주려고 준비한 이젠 낚시발판/ 무아골드 낚시대/ 옥수수 내림(놀림낚시)채비 등이 허탈 합니다

소나무 아래 그리고 상류쪽 사람들이 철수를 시작 합니다

고기 잡는것만 재미있는줄 알았더니 사진을 찍어보니
이것도 조금 재미 있네요
역광으로 찍어라, 어둡다,밝다 까만앵두님 잔소리쟁이
그런데 사진 보니 기분은 좋으네요

이번 조행기는 여기서 마무리 합니다
다음에는 조금더 이야기가 매끄럽도록 사진 찍어서 다시 도전해 보겠습니다